모씨(Moxi)는 4맘스(4moms)가 선보인 유모차다. 그동안 유모차는 3륜이나 4륜 등 유형별 차이는 있지만 큰 틀에선 바뀐 게 별로 없다. 선택 기준이라고 해봐야 안전성과 디자인 측면이 전부였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버튼 한 번에 자동 개폐되는 구조를 채택하지 않는 대신 스마트폰 시대에 맞는 기능을 추가했다. 전용앱을 이용해 각종 제어 기능을 구현한 것. 그 뿐 아니라 주위 온도는 물론 현재 시간, 어느 정도 속도로 얼마나 거리를 이동했는지 여부까지 완벽하게 추적할 수 있다. 칼로리 소비 형태로 피드백 정보를 제공해 유모차와 함께 얼마나 운동을 했는지 알려주는 것이다.





이 제품은 부모 키에 따라 핸들 바 높이를 조정할 수 있고 리어 휠에 내장한 발전기를 이용해 유모차를 끌수록 발전, USB 단자를 통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도 있다. 야간 이동 중에도 안전하게 헤드라이트와 테일 램프까지 갖추고 있다. 유모차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충전 환경 제공자로 바꿔주는 한편 건강 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제품은 10월 출시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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