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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수중 튜브 터널 계획중?
  • 윤신철 칼럼니스트
  • 승인 2016.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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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가운데 하나가 피오르드다. 빙식곡이 침수해서 생긴 이 좁고 긴 명물은 숨이 막힐 것 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교통 측면에서 보면 성가신 존재다. 피오르드에 둘러싸인 시내 사이를 오가려면 배를 이용해야 하기도 한다.

그런데 노르웨이 정부가 이런 수많은 피오르드를 연결하기 위해 바다 속을 통과하는 부교 건설에 대담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이 부교는 수중에 떠있는 다리다. 해저 터널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피오르드는 위치에 따라 수심이 제각각이다. 스칸디나비아반도 국가에선 해저 터널과는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한 것. 따라서 물속 30m 위치에 다리를 건설, 터널처럼 오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고안한 것이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튜브 모양을 한 다리를 케이블로 해저에 부설해 피오르드와 연결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물론 이 방식은 사상 첫 시도가 될 것인 만큼 악천후나 조수차 등에 얼마나 구조물이 대처할 수 있는지 검증이 필요할 수 있다.

물론 그냥 다리를 건설하면 안 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피오르드는 광범위한 데다 수심차도 달라 어렵다고 한다. 노르웨이에 있는 암벽 지형과 가끔 심하게 거칠어지는 날씨에는 현수교 같은 것도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또 노르웨이 해군 역시 임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일반 교량 건설에는 반대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부교를 얼마나 건설할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르웨이 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25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또 완성은 203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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