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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선스 무료…가상현실 컨트롤러 개발키트




가상현실 헤드셋인 HTC 바이브는 방구석에 베이스스테이션 2대를 설치해 해당 영역 내에 있는 가상현실 헤드셋과 바이브 컨트롤러 2개에 대한 위치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상현실 공간에서 물건을 움켜쥐거나 던지는 등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게 한 것.

이런 바이브의 3D 추적 기술을 로열티 없이 공짜로 제공해 자사가 바이브와 연동해 동작하는 새로운 하드웨어를 만들 수 있게 한 제휴 프로그램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HTC 바이브가 가상현실 게임을 제공하는 플랫폼인 스팀VR은 3차원 물체를 가상현실 공간에서 인식할 수 있는 스팀VR 트래킹(SteamVR Tracking)이라는 기술을 이용한다. 바이브 컨트롤러가 가상현실 공간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것도 스팀VR 트래킹을 이용해 컨트롤러 위치를 추적하기 때문이다.





게임 플랫폼인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가 이런 스팀VR 트래킹 기술을 타사에 러이선스 무료로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렇게 하면 새로운 가상현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해진다.

스팀VR 트래킹은 베이스스테이션과 센서, 호스트 3가지 조합을 이용해 작동한다. 베이스스테이션은 공간 내 물체를 인식하기 위해 설치하는 다축 레이저 이미터다. 베이스스테이션 2대를 설치하면 360도 물체를 추적할 수 있다. 센서는 모두 32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케이블 없이 센서를 장착한 물체를 가상현실 공간에서 인식할 수 있다.

제공되는 개발 키트는 센서 40개와 베이스스테이션 2대 같은 하드웨어 외에 광학센서 동작을 돕는 소프트웨어 키트로 이뤄져 있다.





이를 이용하면 가상현실 헤드셋 없이 동작하는 가상현실 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지만 HTC 바이브와 연동한 맞춤형 하드웨어도 개발할 수 있다. 이미 손가락 움직임까지 가상현실 공간에서 인식하는 글러브 형태 컨트롤러도 판매되고 있지만 예를 들자면 애완동물 옷에 센서를 달아 가상현실 공간에서 주위에 있는 애완동물 위치를 파악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스팀VR 트래킹 파트너십을 하려면 밸브는 라이선스 사용 기업 중 최소 1개사와 대면 교육을 필요로 하고 있다. 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받으려면 연수자 1인당 3,000달러를 내야 한다. 첫 연수 일정은 올해 9월 예정이라고 한다. 물론 앞으로는 이런 대면 연수 프로그램은 필수가 아니게 될 가능성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YfNzhLXYGc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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