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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개인정보 대부분을…황당한 배송사고




온라인 뱅킹이나 SNS, 게임 등 인터넷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편의성을 높이지만 반대로 해킹 같은 사이버 범죄 행위로 개인 정보가 유출되어 버려 문제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덴마크에선 온라인도 아닌데 국민 520 만 명 개인 정보가 유출될 위험한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덴마크 데이터 보호국(Danish Data Protection Agency)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덴마크 국민 중 528만 2,616명 분 사회보장번호와 건강 데이터를 기록한 CD 2장을 발송할 예정이던 덴마크 통계청이 아니라 착오로 수백m 떨어진 중국 비자신청국에 전송했다고 한다. CD에 포함되어 있는 사회보장번호와 건강 정보는 2010∼2012년 사이 덴마크에 살았던 사람의 데이터다.

이 데이터에는 암이나 당뇨병, 정신 질환 등에 대한 진단 결과나 사회보장번호가 포함되어 있다. 다만 이름과 주소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덴마크 인구는 2013년 기준 560만 명이다. 결국 국민 대부분의 개인 정보가 중국 비자신청국에 실수로 전달된 것이다.

문제는 여기부터다. CD를 받은 중국 비자신청국 직원이 실수로 봉투를 열었다는 것이다. CD 2장에는 중요한 개인 정보가 들어 있지만 암호화가 되어 있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데이터를 만든 연구소가 비난의 대상이 됐다.

개인 정보가 잘못 전달된 건 지난 2015년이라고 한다. 문제가 발생하고 공표를 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린 지 의문스럽지만 중요한 데이터임에도 암호화를 하지 않은 것이나 다른 곳에 보냈다는 것 등 상식적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실수가 겹쳐 일어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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