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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킬라 찌꺼기로 車 부품 만든다?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8.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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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브랜드 포드는 데킬라 제조업체인 호세 쿠엘보(Jose Cuervo)와 제휴해 데킬라 원료인 용설란 찌꺼기에서 얻은 식물성 섬유를 지속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로 활용하는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원료를 이용해 만든 부품을 자동차에 이용하게 되면 차량 무게가 가벼워지기 때문에 연비가 더 좋은 자동차 생산으로 이어져 친환경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자동차는 석유와 천연가스로 만든 플라스틱을 사용 중이다. 하지만 데킬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활용할 수 있다면 더 환경 친화적인 대체 원료가 될 수 있다.









호세 쿠엘보는 수확한 용설란을 가열하고 젖을 발효시켜 증류, 데킬라를 제조한다. 이 과정에서 찌꺼기로 남는다. 하루 200∼300톤에 이르는 용설란을 수확하기 때문에 찌꺼기 섬유 원료는 충분하다.

포드는 이를 모아서 자동차 내외장에 장착, 부품 원료로 이용하려고 하고 있다. 포드가 실시한 초기 테스트에선 환경 친화적인 플라스틱은 모양이 좋을 뿐 아니라 튼튼하다고 한다. 컵 홀더나 퓨즈박스, 에어컨 장치, 동전 홀더, 수납박스 등 다양한 부분에 적합하다. 다만 구조적으로 높은 강도를 요구하는 부품에 적합한 쪽에는 기존 플라스틱을 쓰는 게 더 유리하다.





포드가 환경 친화적인 원료를 이용해 자동차 부품을 만들려고 시도하는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포드와 현대자동차 등은 석유가 아닌 콩을 원료로 한 발포제를 시트 헤드레스트 등에 사용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N32wUwo2xc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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