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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쿠터도 공유 서비스 나선다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8.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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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CES 2015 기간 중 화제를 모은 대만 기업인 고고로(Gogoro)의 스마트 스쿠터(Smartscooter)가 독일 시장에 상륙했다. 스마트스쿠터는 도심 지역에서 이동성을 확보하고 전기를 이용한 관리 방식을 효율적으로 바꾸는 걸 목표로 내건 전동 스쿠터다.

고고로는 지난 8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이런 스마트 스쿠터 200대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운전 면허증만 있다면 스마트 스쿠터를 타면 베를린에서 석유 한 방울 필요 없이 다닐 수 있다.

고고로는 지난 2015년 1월 CES 2015 기간 중 4,000달러짜리 스마트 스쿠터를 처음 발표했다. 스마트 스쿠터는 48km/h로 달릴 수 있다. 가속력은 4.2초이며 최고 속도는 97km/h다. 9kg짜리 배터리 2개는 충전 스테이션인 고스테이션(Go Station)에서 간편하게 100% 충전된 것으로 교체할 수 있다. 고스테이션은 ATM 크기 정도로 배터리 8개가 담겨 있다.





고고로는 지난해 여름 대만에서 1만 대를 판매하고 충전소인 고스테이션 225개를 구축한 바 있다. 고고로는 이번에 유럽에 진출하면서 베를린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쿠터를 판매하거나 도시 전역에 충전소 네트워크를 직접 구축하는 대신 보시 산하 쿠프(Coup)에 스쿠터를 판매하는 방식을 택했다.

쿠프는 스쿠터 공유 서비스다. 30분당 3유로, 1일 20유로를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베를린에서 달릴 스마트스쿠터는 최고 속도를 45km/h로 제한하고 운전면헌증이 있는 21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고로 시스템은 행여 소비자가 운행 중 충돌이나 전력 부족 현상 등을 겪게 되면 곧바로 파악할 수 있다. 물리적인 열쇠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해제나 작동 모두 가능하기 때문. 이런 점에서 공유 서비스에도 잘 어울릴 수 있다.

배터리 교체도 마찬가지. 쿠프 직원이 베를린을 순회하면서 필요한 스쿠터에 새 배터리를 교체해준다. 스쿠터 반환 역시 정해진 장소가 아니라 보도에 정차해놓고 가면 된다. 번거로움이 없는 공유 서비스인 셈이다. 이 공유 프로그램은 베를린 4개 지역에서 시작됐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도시 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DG8h8fs8Jw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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