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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앱 없애는 이유는…”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8.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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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데스크톱용 크롬 앱 지원을 앞으로 2년 사이에 단계적으로 종료하겠다고 발표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크롬 앱 사용자 수가 많지 않다는 것.

구글이 크롬 앱을 제공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13년 9월이다. 크롬 앱은 윈도와 맥, 리눅스 데스크톱에선 단일 창에서 일반 앱처럼 작동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멀티 플랫폼용 앱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앱 마켓을 통해 손쉽게 원하는 앱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

구글에 따르면 이런 크롬 앱 지원을 종료하는 이유는 크롬 브라우저 단순화를 위한 것이다. 크롬 앱은 웹서버와 연동해 작동하는 호스티드(Hosted) 앱과 데스크톱에서 단독 작동하는 패키지드(Packaged) 앱 2종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호스티드 앱 대부분은 웹앱으로 제공된다. 반면 패키지드 앱 이용률은 전체 중 1% 밖에 안 된다.





따라서 구글은 크롬 앱 지원을 중단해 브라우저 단순화를 도모하는 게 상책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원 종료는 앞서 설명했듯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연내에 크롬 웹스토어에서 윈도와 맥, 리눅스용 앱에 대한 새로운 등록을 종료한다. 이어 2017년 하반기에는 제공 자체를 중단할 예정. 또 2018년 상반기에는 운영체제에서 크롬 앱이 작동하지 않게 할 계획이다.

물론 구글은 크롬OS 내에선 크롬 앱 지원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계속 진행한다. 따라서 크롬OS 사용자는 별다른 걱정 없이 계속 크롬 앱을 쓸 수 있다. 다만 데스크톱용 운영체제 지원 종료로 인해 크롬 앱 개발자가 대거 이탈할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구글은 개발자 행사인 구글I/O 2016 기간 중 크롬OS에서의 안드로이드 앱 지원 강화를 강조하며 개발자에게 안드로이드 앱에 대한 크롬OS 지원을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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