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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광년 거리 금성 쌍둥이가 알려줄 것들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8.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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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견된 행성인 GJ 1132b는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하고 온도도 적당해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생명 존재 가능성이 있는 행성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았다.

GJ 1132b는 금성과 비슷한 행성이다. 암석으로 이뤄진 표면을 가졌고 대기 중에서 산소를 관측할 수 있는 첫 번째 행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행성 가까이 공전하면서 온실 효과가 발생, 대기가 뜨겁고 마그마 바다가 표면에 존재한다고 한다.

지구에서 39광년 떨어진 GJ 1132b는 적색왜성에서 225만km에 불과한 가까운 거리를 공전하고 있다. 태양과 수성간 거리가 4,600만km라는 점을 감안하며 상당히 가까운 거리다. 따라서 GJ 1132b는 강렬한 자외선에 노출, 대기 중 수분이 산소와 수소로 나뉘고 수증기로 가득차 있다. 이런 수증기가 온실 효과 역할을 하는 것으로 온도는 최고 232도에 달한다.

천문학자인 로라 셰퍼(Laura Schaefer)는 차가운 별의 경우 산소는 생명 존재 가능성을 말해주지만 GJ 1132b 같은 고온 행성이라면 반대로 이런 존재는 행성 온도가 생명이 존재할 수 없는 원인이 되고 만다고 말하고 있다.

또 수증기로 가득 찬 고온 공기는 용암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대기 중 10% 산소는 마그마가 흡수해버린다. 또 나머지 상당수 산소와 수소는 우주로 날아가 버린다. 사실 고대 금성에서도 과거에는 액체 상태 물과 바다가 존재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산화탄소 온실 효과 탓에 마른 행성이 되어 버렸다는 설이 있다. 앞으로 GJ 1132b 관측을 계속하면 고대 금성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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