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트키 2.0(Orbitkey 2.0)는 열쇠 여러 개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건 물론 USB 메모리와 병따개 같은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제품. 집 열쇠나 차 열쇠 등 온갖 열쇠를 항상 갖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열쇠고리인 것.

이 제품의 이전 모델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20만 달러를 투자 받은 바 있다. 이 제품은 열쇠 뿐 아니라 앞서 밝혔듯 병따개 등 다양한 도구를 통합할 수 있다. 전용 USB 메모리도 있어 중요한 데이터를 언제든 갖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용 USB 메모리는 USB 3.0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이전 모델보다 40%나 더 얇아졌다. 두께는 1.65mm이며 안에 열쇠를 2∼7개까지 정리할 수 있다. 수납할 수 있는 열쇠 크기는 최대 64mm, 직경은 4mm 이상이며 구멍이 뚫려 있으면 된다. 고정 브래킷은 동전으로 손쉽게 빼낼 수 있다. 또 손잡이 부분은 튼튼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만들었다.

앞서 밝혔듯 이 제품을 위한 전용 멀티툴도 있다.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하거나 육각 볼트를 돌리는 스패너, 커터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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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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