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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수명·달라진 죽음의 원인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0.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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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평균 수명은 부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인도 시대와 함께 계속 변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이 어떻게 죽는지 데이터를 보면 의외로 인간의 죽음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게 된다.

인간의 평균 수명은 1901년만 해도 31세에 불과했다. 하지만 100년 이상 지난 2016년 현재 평균 수명은 71세까지 늘었다. 평균 수명은 프랑스나 캐나다 같은 선진국에선 82세이며 개발도상국의 경우 르완다는 64세다.

이상한 형태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도 많다. 지난해에는 셀카 관련 사고로 27명이 죽었다. 50시간 이상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하던 사람이 심장마비로 죽기도 했고 러시아에선 1년 동안 100명이 떨어진 고드름 탓에 죽었다. 매년 어린이 70명이 핫도그로 질식사한다.

미국을 보면 2014년 미국에는 3억 1,800만 명이 살고 있었고 260만 명 이상이 죽었다. 죽은 사람 중 절반은 심장질환 등으로 사망했다. 하지만 100년 전만 해도 사망 원인 1위는 결핵과 인플루엔자였다. 과학 기술 발전으로 결핵이나 독감으로 죽는 사람은 현격하게 줄었지만 대신 암으로 죽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1970년대에는 암 환자의 생존율은 50%였다. 하지만 현재는 미국에선 68.8%가 생존했다. 과학 기술이 발전한 결과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암이나 심장질환은 갑자기 일어나 죽은 게 아니라 오랫동안 질환을 앓다가 죽음을 맞는다. 실제로 죽은 사람 중 60%는 병원에서 발생했고 10명 중 1명은 1개월 이상 투병 생활 뒤에 사망했다.

물론 돌발적인 죽음도 지난 2014년 미국에선 13만 6,053명에게 일어났다. 2014년 이후 미국에서 상어에게 습격을 당해 죽은 사람은 하나도 없지만 개에게 물려 죽은 사람은 38명. 자전거로 사망한 사람은 900명이며 교통사고로 죽은 보행자는 이보다 훨씬 많은 6,200명이다.

또 테러리스트에 살해된 사람보다 알코올 때문에 죽은 사람은 무려 80배에 달한다고 한다. 실제로 서유럽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 중 80%는 이슬람교 배경과 관계가 없고 신앙심보다는 변덕스러운 정치사상, 애국주의나 차별주의자에 의한 것이다. 2015년 사람을 죽인 테러 행위 중 78%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시리아 5개국에서 일어났다.

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34개국에선 호흡 계통 최대 사망 원인으로 담배와 요리 중 발생하는 연기가 차지한다고 한다. 반면 일본의 경우 여성 평균 수명은 87세에 달하는데 일본 음식이 장수의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미래에는 인간은 지금보다 더 오래 살게 될 뿐 아니라 어떻게 언제 죽을지를 미리 예상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진화하면서 통원 내역 등을 참고해 언제 어떻게 죽을지를 96% 높은 정밀도로 예상할 수도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E5g0PVejBY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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