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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바닥에 떨어져도 5초 이내면…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9.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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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바닥에 떨어뜨리면 5초 이내라면 다시 주워 먹어도 안전하다는 수수께끼 같은 규칙을 들어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5초 규칙이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인지 럿거스대학교 연구팀이 연구를 진행했다고 한다.

연구팀은 여러 바닥재에 음식이나 바닥 오염 상황, 음식이 바닥에 닿는 시간 같은 갖가지 조건을 조합해 바닥에 떨어뜨린 음식을 5초 안에 주으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스테인리스 스틸 혹은 목재, 세라믹 타일, 카펫 등에서 12.5cm 높이에서 떨어뜨렸다. 바닥에는 각각 배양한 장내 세균을 코팅했다. 음식은 1초, 5초, 30초, 300초 등 시간에 따라 바닥에 각각 방치해뒀고 조합마다 20회씩 반복해 데이터를 뽑았다.

2,560회에 이르는 검증을 진행한 결과 조합에 따라 세균 전송 속도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한다. 가장 빠르게 세균이 붙는 건 세라믹 타일과 스테인리스 스틸. 목재는 음식에 따라 다르고 세균이 이동하기 어려웠던 건 카펫이었다고 한다.

또 이런 데이터를 통해 바닥에 떨어진 음식 표면은 5초 이내에 오염된다는 걸 알 수 있다고 한다. 표면이 수박처럼 물기가 있는 음식이 가장 세균이 스며들기 쉬워 카펫이 아니더라도 5초는커녕 1초 이내에 오염됐다고 한다. 물론 종류에 따라 오염되는 데 오래 걸리는 것도 있지만 조합 여부를 떠나 5초 규칙의 안전성을 입증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바닥면 접촉 시간이 길수록 더 많은 세균이 음식이 부착된다는 걸 보여줬다면서 5초 규칙은 유효하지 않지만 적어도 10초 뒤에 집어 먹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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