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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초 만에 암을 찾아낸다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9.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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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상황을 한 눈에 보는 것만으로도 개요를 파악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방에서 갑자기 의자가 사라지면 살짝 보기만 해도 의자가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 PNAS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마치 이와 비슷하게 방사선이나 MRI, CT 같은 영상 기술로 유방암을 발견하는 방사선은 0.5초면 정상적인 것과 비정상적인 유방 X선 촬영상을 분별해낼 수 있다고 한다.

영국 요크대학 칼라 K.에반스(Karla K. Evans) 교수 연구팀은 방사선에 이미지를 잠깐 쏘여 방사선 진단과 이미지 분석 결과를 비교, 얼마나 정밀한 인지가 가능한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0.5초 동안 X선 이미지를 보여도 방사선은 우연이라고 말할 수 없을 확률로 암을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방사선은 실제로 세포 어디에서 암이 성장하고 있는지 몰라도 전체 이미지를 통해 암의 신호를 판독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또 놀랍게도 암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을 볼 수 없는 유방의 X선 사진도 방사선과 의사들은 암의 존재를 발견했다고 한다.

물론 의사도 방사선 뿐 아니라 환자의 암세포를 구별할 수 있지만 유방 X선 사진만으로 순식간에 암을 식별할 수 있는 건 방사선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연구팀은 컴퓨터화된 암 선별 검사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방사선이 이미지만으로 순식간에 인식할 수 있는 신호가 도대체 어떤 것인지 향후 연구에서 밝힐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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