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대 로봇 벤처 제작사인 메가봇(Megabots)은 1년 2개월 전 일본 스도바시중공업이 만든 거대 로봇인 쿠라타스(Kuratas)에 도전장을 내건 바 있다. 그런데 이런 메가봇이 새로운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시즌1으로 명명한 이 트레일러 영상에선 로봇 대결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스트리밍할 기획을 위해 에미상 후보 영상팀이 제작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 뿐 아니라 메가봇의 MKⅡ 뿐 아니라 과거 제작해온 수많은 개조 차량 등을 이미지로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실제로 업데이트한 MKⅡ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고 찍힌 장면을 보면 1년 전과 거의 변하지 않았다. 다만 MKⅡ의 다리 부분은 350마력을 내는 V8 엔진을 탑재하면서 좀더 커졌고 조종사가 탑승하는 건탱크 방식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상반신은 파일럿을 보호하는 콧핏 케이지를 강화했다. 영상에선 철구를 부딪쳐 강도 테스트를 하는 것 같은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전투용 무기로는 거대한 전기톱과 드릴 같은 게 보이지만 MKⅡ에 장착한 상태가 아니라 기존 중장비를 이용한 이미지다.





앞서 설명했듯 메가봇 측은 유튜브 채널이나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격주 단위로 웹프로그램 형태로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시즌 파이널은 쿠라타스와의 전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5Ysju0qfZU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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