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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중 급제동까지? 테슬라 모델S 해킹주의보
  • 윤신철 칼럼니스트
  • 승인 2016.09.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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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산하 보안 연구소인 킨시큐리티랩(Keen Security Lab)이 테슬라모터스의 전기자동차인 모델S를 해킹하는 데 성공했다. 도어 잠금을 해제하거나 주행 중 트렁크를 열고 심지어 원격으로 급브레이크를 걸거나 인터넷에 연결된 모델S를 해커가 제멋대로 할 수 있을 위험성이 숨겨져 있다는 걸 분명히 한 것.

킨시큐리티랩 측은 하이테크 덩어리라고 할 수 있는 테슬라의 모델S는 해커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모델S 해킹을 시연한 것이다. 해킹 시연에 사용한 모델은 모델S P85다. 먼저 정차 상태 실험을 보면 모델S 안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다.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연구원이 조작을 하자 모델S의 선루프가 열리고 비상등을 점등하거나 전동시트를 원격 조작한다. 킨시큐리티랩 측은 이런 원격 조종의 경우 해당 자동차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시중에 나온 모델S 전체를 대상으로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로 진행한 신형 모델S 75D를 대상으로 몇 분 만에 작업 준비를 마치고 해킹 시연을 진행했다. 패널에는 연구소 로고가 나오고 17인치 모니터는 터치 조작을 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또 원격으로 도어 잠금을 해제하고 헤드라이트 비상등을 켠다.

하지만 이 정도는 시작에 불과하다. 실제 움직이는 모델S를 해킹하는 것. 달리는 차량에서 갑자기 워셔액이 나오면서 와이퍼로 창문을 닦고 차선 변경과 사이드 미러를 접기도 한다. 실제 주행 도중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운전자는 패닉 상태에 빠질 수 있다. 또 주행 중 원격으로 트렁크를 열기도 한다.

마지막 실험은 주행 중인 모델S에 급브레이크를 거는 것이다. 급브레이크를 건 건 주차장에서 14km 떨어진 곳에 있는 직원이다. 결국 주행 중인 모델S에 급제동을 거는 데 성공했다.

모델S는 주행 도중 항상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칫 해킹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경고한 것이다. 킨시큐리티랩 측은 모델S가 인터넷에 연결되는 단말인 만큼 해킹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모델S 소유자라면 테슬라의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반드시 적용하라고 권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1XyhReNcHY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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