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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7은 풀HD, 아이패드 미니는 레티나?

구글이 한국 시간으로 오늘(7월 2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프레스 이벤트에서 신형 넥서스7과 안드로이드 4.3 그리고 온라인에서 스트리밍 영상을 TV로 출력할 수 있게 해주는 스틱 형태의 크롬 캐스트를 발표했다.

신형 넥서스7은 프로세서에서 기존 제품과 완전히 다르다. 1세대 넥서스7이 엔비디아 테그라3를 사용했었는데 2세대는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로 한층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포인트다. 여기에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새로이 추가됐고 메모리는 2GB로 2배 늘었다. 디자인은 1세대와 거의 유사한 플랫 형태인데 무게는 좀 더 줄었고 본체 좌우 베젤이 얇아진 반면 상하 크기는 조금 커졌다. 전체적으로 길쭉한 모양이다.


▲ 2세대 넥서스7. 전체적인 디자인은 1세대와 비슷하지만 얇고 가벼워졌다. 무엇보다 풀HD 해상도를 지원해 7인치 태블릿의 본격적인 해상도 경쟁에 불을 지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애플 2세대 아이패드 미니의 해상도가 궁금하다.

화면 크기는 7.2인치로 동일하지만 해상도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향상됐다. 1280×800에서 1920×1200으로 이제 7인치 태블릿도 풀HD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애플 아이패드 미니 역시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를 점쳐볼 수 있겠다. OS는 이번에 함께 발표된 안드로이드 4.3이 사용되고 유해 사이트 차단 기능 등 제한된 다중 사용자 모드를 추가했다. 또한 4.3에서는 블루투스 스마트(Bluetooth Low Energy : BLE)를 정식으로 대응한다.

넥서스7은 저장 공간에 따라 16GB와 32GB 두 가지 모델 외에 4G LTE 지원 32GB 모델이 더해 총 3가지 모델로 나뉜다.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 기준으로 각각 229달러, 269달러이며 LTE 버전은 349달러다. 미국 시간으로 어제부터 베스트 바이 등 예약판매를 시작했는데 이달 30일 부터 매장 판매를 시작하고 몇 주 후 LTE 모델도 구입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LTE 지원 통신사는 AT&T, T모바일, 버라이즌이며 미국 이외 지역 사용은 불분명하다. 다만 와이파이 버전은 조만간 우리나라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1세대 넥서스7때처럼 늦지 않은 시기에 구입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 1세대와 2세대 넥서스7의 사양 비교. 후면 카메라가 추가됐고 성능은 더욱 더 빨라졌다. LTE 통신망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구글 발표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크롬 캐스트다. 크롬캐스트는 대화면 TV 등 HDMI 포트와 연결되는 스틱형 장치로 유튜브나 넷플릭스 동영상을 온라인을 통해 스트리밍 하는 기능이 제공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물론 iOS 기기(아이폰 등)에서 전용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 제어 정보는 온라인으로 공유되기에 안드로이드는 물론 아이폰 등 iOS 기기에서도 제어할 수 있는 것.


▲ 유튜브 등 동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한 크롬캐스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아이폰의 영상을 대형 TV 화면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4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도 장점이다.

가격도 35달러로 상당히 저렴하다. 미국에서는 초기 구입 혜택으로 넷플릭스 3개월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오늘부터 구글 플레이, 아마존닷컴, 베스트 바이 등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며, 28일 부터 베스트 바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넷플릭스 사용은 불가하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대형 TV사이의 동영상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4만원 가량에 불과한 저렴한 가격은 여러모로 쓸모가 많을 것이다.

9월 20일 iOS7 정식 버전과 아이폰5S 그리고 향상된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를 발표할 예정의 애플은 오늘 어떤 생각일까. 레티나 디스플레이 미지원 아이패드 미니를 내놓을 예정이었다면 마음을 고쳐먹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2세대 넥서스7은 7인치 태블릿의 해상도 경쟁에 불을 지핀 격으로 애플의 대응이 궁금해진다.


▲ 아이패드 미니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출시될까? 그럴 가능성이 무척이나 높아졌다.

이상우 기자  oowoo73@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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