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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셀카 이용한 운전자 인증 도입한다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9.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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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가 셀카 보안 검사를 도입할 예정이며 앞으로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우버 운전자를 사칭하는 사람에 대한 대책으로 시행하려는 것으로 앞으로 우버 이용자는 운전자가 앱에 표시된 사진 속 인물과 같다는 사실을 확인, 서비스에 대한 신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

실시간 아이디 체크(Real-Time ID Check)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그 자리에서 촬영한 셀카 사진과 미리 등록된 사진을 비교할 수 있다. 우버는 이 시스템이 운전자와 사용자 양쪽에 대한 보안 대책이라고 밝히고 있다. 운전자는 정기적으로 요금을 받기 전에 우버 운전자용 앱을 이용해 셀카를 찍는다. 만일 이 사진이 등록 사진과 일치하지 않으면 우버는 추가 조사를 진행해 해당 운전자 계정을 동결시킨다.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적어도 운전자가 다른 운전자의 휴대전화나 계정을 도용한 사람이 아니라 우버의 백그라운드 체크 과정을 거친 사람이라는 걸 신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완벽한 안전망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운전자 신원을 확인, 사용자가 위험에 노출되는 극단적 경우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중국에서 발생하는 고스트 드라이버 같은 사건도 막을 수 있다. 고스트 드라이버란 운전자 사진에 공포스러운 사진을 올려두고 현장에 도착하지 않았는데 요금을 부여하는 것 같은 행위를 하는 것이다.





우버 측은 이 시스템이 운전자를 고려해 만들어진 안전망이라고 밝히고 있다. 로그인할 때 추가 확인 작업이 발생하면 운전자 사칭을 방지할 수 있고 운전자를 신용 도용에서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버의 셀카 체크 시스템은 이미 몇 개월 동안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사진 불일치가 일어나는 경우는 원래 등록 사진이 선명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였다고 한다. 우버 측은 테스트에 참가한 운전자 중 99%는 문제없이 일치됐고 시스템 조합에 실패한 일부는 실제 운전자가 등록자와 일치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우버는 실시간 아이디 체크 시스템을 미국 내 도시에 도입할 예정이다. 해외에선 언제쯤 도입해 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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