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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위성 유로파…200km 물기둥이?




목성 궤도를 돌고 있는 위성 유로파(Europa)는 표면에 두께 3km에 달하는 얼음이 덮여 있어 얼음 위성이라고도 부른다. 유로파는 지난 2013년 물이 분출하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새로 지표로부터 높이 200km까지 도달하는 물 분출을 관찰했다고 한다.

나사의 발표에 따르면 허블우주망원경을 이용해 유로파 관측을 실시하던 천문학 팀이 유로파 표면에서 수증기인 것으로 보이는 수분 분출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 STSCI(The Space Telescope Science Institute) 윌리엄 스파크와 사우스웨스트연구소 SwRI(Southwest Research Institute) 로렌스 로스가 이끄는 연구팀은 서로 다른 방법으로 물기둥으로 보이는 분출을 관찰했다. 이들 두 팀이 산출한 물기둥 높이와 규모 추정치는 유사해 수분 분출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나사 제프 요다 박사는 유로파 지하에 숨겨져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해양은 태양계에서 생명이 존재할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유로파 표면에 있는 100m 두께 얼음층을 굴착하지 않고 물기둥 분출에서 샘플을 확보할 가능성도 부상하고 있다.

분출한 게 수증기인지 얼음 형태인지 단정할 수는 없지만 허블우주망원경은 분출을 H2O로 분석하고 있다. 유로파에는 지구 해양의 2배에 달하는 30억 입방킬로미터에 달하는 해양이 숨겨져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나사 측은 2020년이 될 것으로 보이는 유로파 미션 기간 중 분출이 발생한다면 외계 생명체 존재를 밝히게 될지도 모른다. 만일 생명이 존재한다면 해양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기둥이 심해에 숨어 있던 생물을 나르는 엘리베이터가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

한편 윌리엄 스파크 연구팀의 보고서는 9월 29일 아스트로피지컬저널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발견을 정리한 영상도 공개되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QJS9LcB66g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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