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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촉각으로 알려주는 장치?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0.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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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VEST : Versatile Extra-Sensory Transducer)는 촉각을 이용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귀가 아닌 다른 곳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맨(David Eagleman)이 주위 소리를 진동으로 변환하고 피부에 전달, 귀머거리도 소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인 것.

베스트는 센서 32개를 갖춘 장치로 둘레 6∼9m 내 소리를 컴퓨터나 스마트폰 마이크로 포착한다. 포착한 소리는 특정 주파수로 분해하고 블루투스를 통해 베스트에 전송할 수 있는 주파수로 전달, 센서가 진동한다. 처음에는 어떤 진동이 뭘 나타내는지 모르지만 연습을 할수록 어떤 진동이 무슨 소리를 표현하는지 알게 될 수 있다.





그는 청각장애인에게 베스트를 연습하도록 해 단어를 인식할 수 있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물론 결국에는 문장이나 대화까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또 실험 결과 성인보다 사고가 유연한 어린이의 경우가 베스트를 통한 기억이 빨랐다고 한다.





앞으로 베스트는 청각장애인 뿐 아니라 특정 직업에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종사나 우주비행사가 비행기나 국제우주정거장 상태를 진동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수도 있다. 데이비드 이글맨이 설립한 기업인 네오센서리(Neosensory)는 앞으로 용도에 맞게 서로 다른 유형을 한 베스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그는 베스트에 입력할 수 있는 정보가 무한하다면서 언젠가는 입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육감을 얻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c1lqFXHvqI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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