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I.D.)는 폭스바겐이 발표한 차세대 전기자동차다. 이 차량은 지난 9월 28일(현지시간) 파리모터쇼 기간 중 공개한 것. 폭스바겐은 아이디를 오는 2020년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디의 가장 큰 특징은 연속주행거리다. 아이디는 125kW 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한 번 충전하면 400∼6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아이디는 폭스바겐의 MEB(Modular Electric Drive Ki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제품이기도 하다.







아이디는 폭스바겐의 인기 차종인 골프에 필적하는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여기에 자동운전 모드를 탑재하는 건 오는 2025년 예정. 자동운전 모드를 이용할 때에는 핸들은 대시보드 안쪽에 수납된다고 한다.

폭스바겐은 디젤 차량과 관련한 배기가스 비리 문제가 불거져 나온 지 몇 주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폭스바겐의 미래가 전기자동차에 있다는 입장을 내린 바 있다. 폭스바겐은 이런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폭스바겐이 판매하는 차량 중 20∼25%가 전기자동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에 미래가 있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ne4TjJKuHE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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