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정책
3.5mm 단자 폐지 수순? USB-C로 음성 출력을…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0.04 07:30
  • 댓글 0




USB-IF(USB Implementers Forum)가 지난 9월 30일 USB 오디오 장치를 위한 표준인 클래스 3.0을 발표했다. USB 오디오 장치 클래스 3.0(USB Audio Device Class 3.0)은 모바일 기기와 이어폰, 헤드폰은 물론 게임기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기기를 위한 표준 오디오 단자로 USB- 타입C를 추진한다. 이 규격이 보급된다면 디지털 오디오 기기에서 3.5mm 스테레오 미니 단자 대체가 진행될 수도 있다.

이미 안드로이드폰에선 모토로라가 모토Z를 선보이며 헤드폰 단자를 없앤 바 있고 최근 애플도 아이폰7 시리즈에서 3.5mm 이어폰 단자를 없앴다. 3.5mm 이어폰 단자 소멸은 일찌감치 루머가 돌았지만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즐기는 사용자에게는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올봄부터 개발이 진행되던 USB 오디오 장치 클래스 3.0은 USB 오디오 오버 USB 타입C(USB Audio over USB Type-C)에서 표준화된 절전 기능을 추가하고 장치 호환성을 높여 표준 오디오 출력에 충분한 기능을 제공한다. USB-IF 측은 스마트폰 뿐 아니라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USB 타입C를 이용한 디지털 음악 재생에 표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폰 단자를 USB 타입C로 바꾸면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디지털 오디오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한 재생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쉬워질 수 있다. 또 모토Z처럼 3.5mm보다 더 얇은 기기를 만드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USB 타입C는 지금까지 쓰여온 마이크로USB 단자보다 물리적으로 튼튼하다는 장점도 있다. 따라서 사용자 입장에선 편의성도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





다만 USB 타입C를 채택한다고 해서 이어폰 단자를 반드시 없애야 하는 건 아니다. 앞으로 스마트폰 같은 기기가 3.5mm 스테레오 미니 단자를 없앨지 여부는 제조사 판단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또 USB 타입C 표준 책정에는 애플도 깊게 관여되어 있다. 앞으로 EU가 모바일 기기 충전 단자를 USB 타입C로 통일하도록 정하고 있는 만큼 지금은 라이트닝 단자를 이용 중인 아이폰 역시 언젠가는 맥북처럼 USB 타입C를 채택할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장혁 IT칼럼니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추천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재미있는 테크월드 세상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