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자사의 스마트폰 픽셀과 픽셀XL을 전 세계 5개국에서 10월 20일 출시한다. 그런데 이런 구글이 미국 뉴욕에 직영점인 메이드바이구글(Made by Google)을 열 예정이라고 한다.

이 매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다.구글이 물리적 형태 매장을 시도하는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베스트바이를 통해 몰인몰 개념으로 시도한 적이 있는 것.지난 2015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던 직영점 계획이 부활하는 셈이다. 구글은 이 직영점에 최신 선보인 픽셀 시리즈 뿐 아니라 구글 홈, 데이드림 뷰, 구글 와이파이 같은 신제품을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에는 구글이 이벤트를 통해 하드웨어 사업에 무게중심을 두면서 관심이 더 모아진다. 구글이 하드웨어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루게 된다면 소비자 경험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애플의 경우 애플스토어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문을 열 구글 스토어는 소비자에게 픽셀 같은 메이드바이 구글 제품을 어떤 식으로든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 매장은 뉴욕 스프링 스트리트 96번지(96 Spring St)에 들어선다. 한편 구글은 이 직영점을 소개하는 간단한 홈페이지 주소 뒤에 ‘nyc’를 표시, 다른 도시로 매장을 확대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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