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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품으로 간 로켓 해상 플랫폼 기업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0.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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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해상 발사 기업인 씨런치(Sea Launch)가 러시아 항공사에 인수됐다. 미국에서 진행된 국제우주대회 IAC 2016 기간 중 조인식을 거행한 것. 인수 금액은 1억 5,000만 달러다.

씨런치는 부유식 해상 플랫폼을 이용해 해상에서 로켓을 발사하는 기업이다. 1995년 미국 항공사 보잉과 러시아 우주 개발 기업인 RSC에네르기아 등이 공동 출자해 만든 것이다. 또 사용하는 제니트 로켓은 우크라이나제. 여러 국가와 기업이 얽혀 있는데 실제로 보잉과 RSC에네르기아 사이에 소송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씨런치는 로켓을 발사할 때 로켓을 실은 플랫폼을 적도 바로 아래쪽까지 이동시킨다. 로켓 발사는 적도에 가까울수록 효과적이기 때문. 적도는 지구 자전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기 때문에 이 속도를 이용할 수 있어 정지 궤도 투입이 쉬워진다. 하지만 씨런치는 몇 차례 사고를 일으키면서 2009년 파산했고 2014년 이후 발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파산 이후 RSC에네르기아가 주식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러시아 기업인 S7그룹에 모두 매각하게 된 것이다. S7그룹은 러시아 최대 항공사인 S7항공을 보유한 그룹이다. 앞으로 RSC에네르기아는 기술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S7그룹은 1회 발사 비용을 6,500∼7,600만 달러 사이로 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2년 뒤에는 로켓 발사를 재개할 전망이다. S7그룹 측은 씨런치가 활동 재개 승인을 받는 이후 18개월 뒤부터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15년 사이 70회 발사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씨런치가 이번 인수를 통해 다시 우주개발 시장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RRgsX1tnkM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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