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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생명체, 영양분은 우주선?
  • 이원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0.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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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식물은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만들고 동물은 이런 식물을 먹는다. 하지만 최근 영국 왕립학회 학술지(Journal of The Royal Society Interface)에 게재된 새로운 가설에 따르면 특정 항성계에 속하지 않고 은하를 직접 도는 행성이나 혜성, 소행성 등에도 우주 방사선, 우주선을 이용해 직접 에너지를 만드는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광산 지하 깊은 곳에는 칸디다투스 데술포루디스 아우닥스비아토르(Candidatus Desulforudis audaxviator)라는 세균이 존재하고 있다. 이 박테리아는 다른 생명이 전혀 없는 장소에서 방사성 우라늄이나 토륨, 칼륨 등을 통해 영양분을 만들어 단 1종만으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다시 말해 완전히 생명이 존재할 수 없는 어려운 환경인 행성이나 소행성, 혜성 같은 곳에서도 우주선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생명이 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방사선이 DNA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지만 방사선 영향 아래에서도 생활하는 세균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가능성이 어떤 쪽이든 우주에 있는 고독한 행성에도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을 아예 부정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땅속 깊은 곳에서 생활을 하면서 지표에 오는 우주선을 통해 양분을 만들어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만들 수도 있는 것.

가설을 발표한 연구팀은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입자가속기와 앞서 언급한 박테리아를 이용해 우주선을 상정한 방사선 하에서 어떻게 살 수 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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