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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센서 기업 인수한 인피니온, 이유는…




독일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온(Infineon)이 네덜란드 센서 제조사인 이노루체BV(Innoluce BV)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노루체BV는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눈 역할을 하는 라이더(LiDAR) 센서를 생산하고 있다. 인피니온은 앞으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라이더를 더 저렴하게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더 센서는 구글 자율주행 차량 지붕 위에 위치해 빙글빙글 도는 원형 배열을 생각하면 된다. 레이저 측정을 통해 자동차 사방을 실시간으로 3D 맵핑할 수 있다.





수요가 많지 않은 고성능 제품이라면 가격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구글이 처음 시험 테스트를 시작할 당시만 해도 대단하지 않은 라이더 센서도 대당 가격이 7만 5,000달러였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제품 선택의 폭이 늘어나고 크기는 줄어 기존보다 10분의 1 크기로 줄고 가격은 수천 달러 수준이면 구입할 수 있다.

인피니온은 물론 이번 인수를 통해 여전히 수천 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는 라이더 센서를 앞으로 수백 달러 수준까지 낮출 것으로 보인다. 언젠가 모든 차량에 라이더가 표준 탑재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자동운전을 지원하지 않는 차량이라도 나중에 서비스를 추가하면 자동운전 기능을 잠금 해제하는 형태가 가능할 수도 있다.





인피니온이 인수한 이노루체BV는 원래 필립스 사내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분사한 기업이다. 초소형 미세 공정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분야에도 강점을 지니고 있어 라이더 소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NXP반도체(NXP Semiconductors) 역시 최근 들어 퀄컴과 인수 협상에 들어갔다고 한다. 차량용 반도체를 둘러싼 인수합병과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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