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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이 왔다…요동치는 보급형 GPU 시장




엔비디아가 지포스 GTX1050과 GTX1050 Ti를 발표했다. 물론 엔비디아의 메인스트림 모델 출시는 이미 예견되어 왔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저스틴 워커 엔비디아 지포스 매니저는 전체 게임 시장 중 콘솔에 비해 PC 게임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을 강조하고 실제로 게임 개발자 숫자만 봐도 엑스박스원 23%, 플레이스테이션4 28%에 비해 PC는 52%로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오버워치 등 새로운 콘텐츠가 계속 등장하는 등 e스포츠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그가 강조하려는 건 엔비디아가 이런 PC 게이밍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포스 시리즈가 설치된 PC가 1억 개가 넘어 e스포츠나 스트리밍 같은 시장에서 모두 1위 브랜드라는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Q7iobwfmQGA

지포스 GTX 1050 시리즈는 가격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일반 소비자를 위한 메인스트림 모델이다. 엔비디아는 이미 새로운 아키텍처인 파스칼을 적용한 지포스 GTX1080과 1070, 1060 등을 순차 출시한 바 있다. 이번 GTX 1050 시리즈는 경쟁사인 AMD가 내놓은 라데온 RX470이나 460 같은 20만원대 이하 모델과의 경쟁을 위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경쟁을 떠나 기존 그래픽 칩셋으로는 최신 게임을 소화하기 어렵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툼레이더나 GTA, 위처 같은 최신 게임의 경우 지난 2013년과 비교하면 3배가 넘는 GPU 성능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 저스틴 워커 매니저에 따르면 GTX 1050 시리즈는 기존 GTX 650보다는 3배, GTX 750 Ti보다는 2배 가까운 성능을 발휘한다.





구체적인 수치로 보면 GTA 같은 게임의 경우 GTX 650이 21프레임이 나온다면 GTX 1050은 21프레임, 오버워치의 경우 각각 23, 63프레임이라는 차이가 발생한다. 물론 내장형 그래픽이 빠르게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3년 전 나온 코어i5 하스웰 모델이 7.1프레임을 기록한다면 스카이레이크는 9.3프레임, 이에 비해 코어i5 하스웰이라도 지포스 GTX 1050을 더하면 61.2프레임에 달하는 성능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설명. 3년 전 게이밍 PC를 업그레이드할 때 가장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지포스 GTX 1050과 Ti 2종이다. 이들 제품은 각각 쿠다코어를 640, 768개 얹었고 GDDR5 메모리는 각각 2, 4GB를 채택했다. 가격은 109, 139달러. 지포스 GTX 1050의 경우 한화로 12만원대에 불과하다.

클록은 GTX 1050 1,455MHz, Ti는 1,392MHz이며 메모리 클록은 둘다 3,504MHz, 메모리 전송율은 7Gbps다.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128비트다. 외부 연결 인터페이스는 디스플레이포트와 HDMI, 듀얼링크 DVI를 지원한다. 또 소비 전력은 75W로 충분해 외부 전원 커넥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 가운데 하나다.





지포스 GTX 1050 시리즈의 출시일은 10월 25일이다. 에이수스와 EVGA, 갤럭시, 기가바이트, MSI와 조텍, 이노3D 등 서드파티 업체를 통해 제품이 쏟아질 예정이다. 엔비디아가 지포스 GTX 1050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보급형 모델을 중심으로 라데온 RX460이나 RX470을 내놓은 AMD와도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보급형 시장에 파스칼이 왔다.AMD 입장에선 반갑지 않은 소식인 건 분명하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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