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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에는 구름이 있다?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0.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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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행성으로 지위를 인정받았지만 지금은 이에 준하는 준행성인 명왕성에서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탐사선 뉴호라이즌이 촬영한 사진 중 구름으로 보이는 걸 담았다고 한다. 미국 사우스웨스트연구소에 따르면 명왕성 가장자리에 24개 이상 안개가 있는 걸 발견했다면서 이들은 200km 고도까지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물론 일부 구름은 수십km 이하 저층에 위치하거나 모양과 크기가 비슷하다. 구름 성분은 아셀틸렌과 에탄, 시안화수소 등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명왕성에선 올해 7월 촬영된 이미지에서도 구름 존재가 예측된 바 있다. 이번 관측을 통해 이들이 실제로 구름 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게 확인된 것이다. 연구팀은 만일 이들이 구름이라면 명왕성 날씨는 이전 예측보다 훨씬 더 복잡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다만 아직 명왕성에 구름이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뉴호라이즌이 관측한 구름 같은 형상이 명왕성 표면에서 분리되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기 때문.

이에 대해 사우스웨스트연구소 알랜 스턴(Alan Stern)은 이 현상을 관측하려면 새로운 탐사선 파견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런 구름이 어느 정도 기간 동안 존재하는지 여부도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가능성 중 하나로는 이 구름이 명왕성에서 새벽이나 황혼 등 짧은 시간 동안만 존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명왕성의 하루는 지구로 환산하면 6.4일에 이른다. 이렇게 보면 날씨 대부분 중 구름은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뉴호라이즌은 지난 1월 명왕성 탐사를 모두 마치고 카이퍼벨트대를 거쳐 해왕성 바깥쪽 천체 관측에 나선다. 앞으로 더 새로운 발견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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