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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공장에서 활약 중인 날개조립로봇




보잉의 베스트셀러 여객기인 보잉 737은 2016년 기준으로 월 42대를 생산한다. 42대를 만든다는 건 다시 말해 좌우 합쳐 84장에 이르는 날개를 만든다는 의미다. 매일 풀 가동을 해도 1일 2장이 넘는 날개를 만들어야 한다. 이런 보잉737 전용 공장에선 날개 조립을 위해 로봇이 작업을 하고 있다.

마치 파란색 문처럼 생긴 이 로봇의 이름은 PAL. 가운데 틈새에 날개가 세로로 들어가는 구조다. 마치 주유소에 있는 세차 기계처럼 기계 전체가 전후로 움직이면서 조립한다. 물론 세차 기계와 비슷하다고는 했지만 높이는 6m, 무게는 60톤에 달하는 거대한 로봇이다.





실제 조립에 들어가기 전에는 인간이 사전 준비 작업을 한다. 먼저 주익 안쪽에 설치된 날개 강도를 확보하는 부품을 세팅하고 주익 날개 면에 올라갈 금속 패널을 준비한다. 실제 설치 위치에 준비를 한 다음에는 인간이 고정 작업을 해줘야 한다. 이 다음부터가 로봇 PAL의 차례다.

이 로봇은 레이저를 이용해 위치를 결정하고 정확하고 빠르게 작업을 진행해간다. 보잉 공장에선 1960년대부터 주익 조립 라인을 운용해왔지만 로봇을 도입한 이후 라인 내 조립 시간은 무려 90%나 줄었다고 한다.

로봇을 이용한 작업인 만큼 작업자 기술이 서로 달라서 생기는 문제나 실수에 의한 결함도 격감했다. 또 처음 한 번만 프로그래밍해두면 나머지는 여러 번 같은 작업을 반복하는 만큼 작업자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로봇은 해당 위치를 정확하게 결정하고 구멍을 뚫어 패널을 결합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보잉은 앞서 설명했듯 올해 기준으로는 월 42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이를 오는 2018년까지 52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7ix0t4ivE0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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