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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안전지침에 반하는 로켓 연료 주입법?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1.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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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자문 기관인 국제우주정거장위원회가 스페이스X의 로켓에 우주인을 탑승시키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로켓 엔진 부스터를 강화한 팔콘9 풀 트러스트(Falcon 9 Full Thrust)를 도입하기 시작한 2015년 12월 위원회로부터 연료 주입 과정에 대한 우려를 표한 문서를 받았다고 한다. 스페이스X는 앞으로 몇 년 뒤 유인 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팔콘9 로켓은 연료 과냉각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발사 30분 전 연료 주입을 실시한다. 지난 9월 발생한 폭발 사고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작업은 발사를 위한 화물을 탑재한 상태에서 진행될 수 있다. 이는 유인 발사 과정에서도 마찬가지. 연료 주입을 할 때 이미 우주비행사가 로켓 선단에 탑승한 상태라는 것이다.





위원회 측은 이것이 로켓 엔진 안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50년 이상 준수되어 온 절차에 위배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위원회는 나사, 스페이스X와 함께 한 회의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스페이스X가 지금까지 한 번도 명확한 대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스페이스X는 나사와 1년 반에 걸쳐 연료 주입 과정 안전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해 안전 규제에 관한 나사의 승인을 얻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페이스X 측은 폭발 사고 후에도 이 안전 규제 재검토를 포함한 조정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연료 주입 과정을 실패하면 크루 드래곤 우주선의 긴급 발사 중지 시스템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우주비행사를 태운 팔콘9의 로켓 연료 주입에는 엄격한 검사가 이뤄진다. 스페이스X 측이 연료 주입 과정을 변경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연료 주입 과정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잇다는 사실을 증명할 필요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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