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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동글로 HIV 테스트 30분 만에?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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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2∼3일 가량 시간이 필요했던 HIV 테스트를 직접 실시해 30분 안에 결과를 알 수 있게 해주는 USB 동글이 발표됐다.

HIV 테스트용 USB 동글을 발표한 곳은 임페리얼칼리지런던과 DNA일렉트로닉스(DNA Electronics) 공동 연구팀. 이 제품을 이용하면 혈액 한 방울만 채취하면 혈중에 포함된 HIV 바이러스 수치 수준을 검사할 수 있다.





검사를 하려면 먼저 환자에게 혈액을 조금만 채취해 동글을 떨군다. 이렇게 하면 동글에 탑재된 칩이 혈중 HIV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확인한다. 혈중 HIV 바이러스가 존재하면 혈액 산도가 변화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 장치는 이런 혈액 산도를 측정해 전기 신호로 변환, 컴퓨터에 전송해 HIV 바이러스 수치 수준을 평가한다.

이 동글이 점검할 수 있는 건 HIV-1 바이러스 유형으로 어느 정도 혈중에 존재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주로 HIV 바이러스를 보유한 건 분명한 환자에 대한 검사에 이용하는 것으로 상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보다 이전 단계, 그러니까 HIV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검사한다면 이미 시중에 판매 중인 진단키트를 이용하는 게 더 적정하다.





현재 주류인 HIV 치료는 HIV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레트로바이러스치료다. 치료를 하면 정기적으로 혈중 HIV 바이러스 수치 수준을 꾸준히 검사하는 게 중요하다. 기존 방식이라면 이런 검사를 할 때 환자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전문 기관에 보내고 결과가 나오려면 며칠 시간이 필요했다. 따라서 의료기관이 근처에 없다면 환자는 충분한 조치를 하기 어려웠던 것.

이 제품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에 PC만 있다면 누구나 단시간에 검사를 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면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확인을 할 수 있는 건 물론이다. 제품 자체는 아직 개발 단계지만 최근 조사에선 혈액 샘플 991개 검사 결과 95% 정확도가 확인됐다고 한다. 또 결과가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도 평균 20.8분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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