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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루프 세계 첫 구간은 이곳?
  • 한종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1.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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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루프(Hyperloop)는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이동 교통수단을 추구하자는 취지로 엘론 머스크가 제창한 차세대 초고속 이동 수단이다. 이런 하이퍼루프 현실화를 위해 2개사가 경쟁적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하나인 하이퍼루프원(Hyperloop One)이 세계 첫 하이퍼루프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연결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퍼루프는 전력을 이용해 달리는 고속 이동체에 승객과 짐을 실은 포드를 튜브에서 달리게 한다. 이 튜브 내 압력을 변화시켜 포드의 공기 저항을 줄이고 튜브 하단에 공기를 넣어 밀어낸다. 쉽게 말해 튜브 속을 떠다니면서 폭주하는 기차인 셈이다. 속도는 1,100km/h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초고속 열차보다 3배 이상 빠른 것이다.

하이퍼루프원이 개발 중인 하이퍼루프 기술은 아직 시험 단계다. 세부 사항도 아직 대략적인 것만 공개된 상태. 하지만 이번에 새로 공개한 동영상을 조면 세계에서 처음으로 하이퍼루프를 실현할 곳은 두바이-아부다비 구간 124km가 될 것이라고 한다. 124km라고 해도 달리는 시간은 불과 12분이다. 비행기보다 훨씬 빠른 것이다.





포드는 원형으로 4개 캡슐이 한 세트로 이뤄져 있다. 캡슐 안에는 승객을 태운 포드, 화물용 포드 3개가 위치하고 있다. 영상에서 보면 아부다비 터미널에 도착한 하이퍼루프 포드에서 승객은 내릴 필요 없이 야외에 있는 도로로 나갈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드를 탄 채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게 가능한 것이다.

기존 이동수단을 이용하면 두바이에서 아부다비까지 가려면 1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하이퍼루프가 실현된다면 이를 48분이나 단축할 수 있다. 두바이에서 도하까지 이동한다면 23분이 줄어든다. 물론 전문가들은 두바이-아부다비 구간 계획은 기존에 발표됐던 로스앤젤리스-샌프란시스코 연결 계획보다 훨씬 실현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까지 하이퍼루프 실현에는 기술적 장애가 남아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하이퍼루프원의 경쟁사인 HTT(Hyperloop Transportation Technologies) 역시 올해 3월 하이퍼루프 건설에 대해 슬로바키아 정부와 합의를 한 바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ze5spdN3nU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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