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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인간을 능가한 또 다른 게임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1.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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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이번에는 격투 게임에서 인간을 능가했다고 한다. 사실 게임은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기 위한 이상적인 플랫폼 가운데 하나다.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DQN은 이미 아타리 비디오 게임 49개를 익혔고 그 중 절반 이상은 인간에 필적하거나 인간을 웃도는 점수를 기록한 바 있다. 딥마인드는 그 뿐 아니라 지금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2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이스라엘 전기공학 전공 학생들이 개발한 인공지능이 RLE(Retro Learning Environment)라고 불리는 머신 강화학습을 통해 슈퍼마리오와 모탈컴뱃, 울펜슈타인, 그라디우스Ⅲ 같은 슈퍼패미컴 게임을 훈련시켰다. 이들은 알고리즘에 보상을 부여해 게임을 익히게 했다. 게임을 가능하면 가장 좋은 방법으로 끝낼 수 있게 인센티브를 더한 것이다.





인공지능은 슈퍼마리오에선 동전 수집이나 적을 물리치는 걸 보상으로 간주했지만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것 자체를 보상으로 더한 결과 더 짧은 시간에 슈퍼마리오를 마스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연구팀은 최신 알고리즘을 이용해 테스트한 슈퍼패미컴 게임 5개 중 1개는 인간 최고수를 능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게임은 바로 모탈컴뱃이다.

연구팀은 모탈컴뱃을 플레이할 때 인공지능끼리 대결을 시켰다. 인공지능에게는 서로 같은 성격을 줘서 공정한 대결이 되도록 한 것. 이런 접근 방식을 쓴 결과 이 게임에선 인공지능이 인간 최고수의 능력을 상회할 수 있었다고 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RLE는 다양한 게임기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한다. 세가 메가드라이브나 세가 새턴, 드림캐스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게임기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xR98Lil8eU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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