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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운전車에 거액 투자 나선 인텔
  • 이원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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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앞으로 2년 동안 자동운전 차량 분야에 2억 5,000만 달러를 공격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인텔 CEO인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가 11월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오토쇼 2016 기간 중 열린 오토모빌리티 LA에서 기조연설을 하면서 인텔 캐피탈을 통해 앞으로 2년 동안 자동운전 분야에 이 같은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것.

투자 대상은 차량 IT화, 딥러닝, 보안 같은 분야다. 자동운전 차량의 목표는 인간의 오류를 극한까지 줄여 운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하려면 차량과의 데이터 교환을 안전하고 신뢰도 높게 할 필요성이 있다. 그는 자동운전 차량에서 이미 각종 센서와 카메라,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전송하기 위한 제어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앞으로 모든 차량이 매일 4TB에 달하는 데이터를 만들 수 있는 만큼 자동차 업계가 이를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올해 기준으로 보통 사람이 PC나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일 650MB씩 데이터를 만들어 내지만 이 수치는 2020년이 되면 1.5GB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4년도 되지 않아 200% 증가라는 폭발적 수치를 보인다는 것. 하지만 앞서 밝혔듯 자동운전 차량의 증가폭은 훨씬 높을 것이라는 얘기다.

매일 4TB를 만든다는 건 자동운전 차량 1대가 매일 3,000명에 달하는 사람이 만드는 양과 같은 데이터를 생성한다는 뜻이다. 전 세계에 자동운전 차량이 100만 대만 달린다고 해도 데이터의 양은 30억 명이 만들어내는 것과 같은 수준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또 자동운전이 창출할 가치를 3가지 유형 데이터로 정의했다. 먼저 인사이드-아웃 데이터. 아이와 동물의 차이 등 다양한 식별을 해내는 차량 센서를 통한 것으로 차량 움직임이나 의사 결정을 위한 역할을 한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공지능 툴이 개발되게 된다.





다음은 아웃사이드 인 데이터. 교통 정보 같은 데이터는 차량이 특정 지점을 이동하거나 코스를 바꿀 때 도움을 준다. 마지막은 개인 데이터. 탑승자 수나 탑승자별 선호 음악, 브랜드 등에 따라 해당 위치에서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다.

그는 데이터가 자동운전 차량에도 새로운 흐름이 되고 있다면서 중요한 건 데이터 확보 뿐 아니라 이를 통한 통찰력이 가능한 세트로 전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차량에도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인텔이 이 분야에 거액의 투자를 하겠다는 것도 이런 데이터를 통한 통찰력 도출, 가치 창출을 위한 솔루션 제공을 위한 것이다.

인텔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 장소가 LA오토쇼였다는 것도 IT와 자동차의 접점이 늘어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미 CES 같은 행사에는 주요 자동차 업계가 참여한다. 자동차 행사에는 IT 기술이 주요 주제로 등장한다. 이젠 자동차와 IT의 교류는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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