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Eclipse)는 터치 센서를 갖춘 콘센트 주위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해주는 USB 충전기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주위에 있는 디지털 기기 대부분은 잦은 충전을 요구한다. 이렇다 보니 방안에 있는 콘센트 주위는 늘 뒤죽박죽이다.

이클립스는 충전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해준다. 2.4m까지 USB 충전 케이블 3개를 수납할 수 있다. 본체 위쪽에는 우드 플레이트를 덧대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본체에 위치한 전원 케이블 길이는 1.2m이며 크기는 지름 15cm, 높이는 6.25cm로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췄다.







가장 큰 특징은 터치 센서다. 케이블 수납부를 원터치만으로 떠오르게 해준다. 동시에 바닥 부분에 위치한 LED 조명이 희미하게 점등되면서 어둠 속에서도 케이블을 찾아 고생할 필요가 없다. 물론 다시 터치하면 빛은 서서히 사라진다.

보통 콘센트 하나에 여러 대의 전원을 공급하게 하면 충전 속도가 느려진다. 하지만 이클립스는 스마트 IC 기술을 채택해 항상 최대 속도로 충전할 수 있다. 내부에 있는 USB 단자 3개는 타입A지만 1개는 타입C로 바꿀 수도 있다. 또 케이블 부분은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난 재질을 더했다. USB 커넥터와 케이블 결선부에도 강도가 2배 높은 부품을 사용하는 등 오랫동안 쓸 수 있도록 마무리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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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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