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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가 보여준 모바일 성장
  • 이원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1.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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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블랙 프라이데이는 온라인 쇼핑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어도비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중 온라인 쇼핑 매출은 33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한다. 전년대비 21.6%에 이르는 성장치를 기록한 것.

눈길을 끄는 건 모바일 매출이다. 모바일은 12억 달러로 전년대비 33%에 이르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 소매업 사상 모바일 구매가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중 모바일이 e커머스 매출에 큰 영향을 준다는 건 이미 초기부터 예견되어 왔다. 아마존과 월마트, 타깃, 이베이 등 미국 내 주요 유통 업체가 모바일 트래픽과 매출이 증가 추세에 있다는 점을 밝혀왔던 것. 아마존의 경우 추수감사절 기간 모바일 주문은 지난해 사이버먼데이를 웃돌고 있다고 밝혔고 월마트는 추수감사절 웹 트래픽 중 70% 이상이 모바일이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타깃 역시 추수감사절 매출 중 60%가 모바일 기기를 통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경향은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월마트는 월마트닷컴 내 블랙 프라이데이터 당일 주문 중 60%가 모바일을 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e커머스 사이트를 방문한 모바일 방문객은 56%에 달했다. 기기별로 보면 스마트폰 47%, 태블릿 9%였다. 접속 뿐 아니라 모바일 매출도 40%를 차지했다. 비율은 스마트폰 29%, 태블릿 11%.

흥미로운 건 스마트폰이 태블릿이나 데스크톱PC 만큼의 전환율, 그러니까 실제 판매를 달성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전환율은 전반적으로 올라갔지만 스마트폰은 1.9%인 데 비해 태블릿은 3.7%, 데스크톱은 4%였다. 또 iOS가 안드로이드보다 판매를 촉진하는 추세도 이어졌다. iOS 기기의 평균 주문 금액은 144달러인 데 비해 안드로이드는 136달러였다.

어도비의 보고서는 미국 내 소매 웹사이트 220억 회 방문 데이터를 집계하고 미국 상위 100개 소매업체의 모든 온라인 거래 중 80%를 포함하고 있다. 어도비 측은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전기 제품으로는 애플 아이패드, 삼성전자 4K TV, 애플 맥북 에어, LG전자 TV,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등이라고 밝히고 있다.

어도비 디지털 인사이트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타마라 가프니(Tamara Gaffney)는 선거 이후 부정적인 충격에서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않았지만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다시 쇼핑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중 소비 증가에 따라 원래 수준으로 돌아오고 있다면서 사이버 먼데이에는 블랙 프라이데이틀 웃도는 사상 최고 온라인 매출인 33억 6,0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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