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정책
플러그 꽂는 자동차 업계…자동운전으로 향한다
  • 한종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2.02 10:30
  • 댓글 0




전기 자동차 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 중이다. 테슬라모터스가 2012년 모델S를 발표하면서 불기 시작한 전기 자동차의 확장은 지난 3년 동안 10만 대가 팔리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테슬라 외에 닛산의 리프 뿐 아니라 전기 자동차 판매를 끌어올린 업체 중 하나는 BMW다. BMW는 전 세계 플러그인 차량, 그러니까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10만 대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BMW는 지난 2013년 11월 i3 판매를 시작했다. 이 모델은 미국에서 리스 형태로 판매한 액티브E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내놓은 것이다. 3년이 지난 지금 i3의 판매 대수는 6만 대에 달한다.

BMW는 이런 매출 실적에 따라 i3가 프리미엄 콤팩트 차량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전기 자동차의 입지를 굳혔다고 강조하고 있다. 틈새전략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BMW에 따르면 또 i3 구입자 중 80%가 BMW 제품을 처음 구입하는 신규 고객이었다고 한다. 신규 고객 개척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BMW가 이어 선보인 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V인 i8이다. 마치 컨셉트카를 떠올리게 하는 외형으로 화제를 모아 처음부터 생산량을 웃돌 만큼 매출도 호조세를 보였다고 한다. i8 로드스터가 등장할 때까지 이런 상태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2014년 중반 선보인 i8은 1만 대 이상 판매를 달성한 상태라고 한다.





BMW는 또 기존 주요 차종을 PHV로 바꾼 모델을 올해 7월 아이퍼포먼스(iPerformance)로 명명해 3만 대 가량 팔았다. 앞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이 더 커질 전망인 만큼 내년 이후 플러그인 차량 판매도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BMW가 모델수를 늘리는 것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BMW는 2021년에는 다음 세대, 그러니까 자동 운전 기술을 접목한 아이넥스트(iNEXT)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완전 자동 운전 기능을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플러그를 꽂고 있는 자동차 업계가 최종 목적지인 두뇌로 향하고 있다.

한편 미국 스탠퍼드대학과 뮌헨공과대학 공동 연구에 따르면 전기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보다 차량 배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연료전지 차량은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와 생산성을 계산하면 전기자동차보다 2배에 이르는 전기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 양쪽 모두 주행 도중 배출가스를 내는 건 아니기 때문에 양쪽 모두 친환경이긴 하다. 하지만 전기자동차는 수소를 충전하는 것보다 더 경제적으로 배출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종진 IT칼럼니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추천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재미있는 테크월드 세상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