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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쳤지만 어이없게…커넥티드카와 차도둑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2.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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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화된 자동차는 스스로 자동차 도둑을 잡을 수 있는 숨겨진 기능을 제공할 수도 있다. 최근 미국 시애틀에서 발생한 자동차 도난 사건에서 차량이 도둑을 잡는 ‘이동식 유치장’이 되면서 일단락됐다고 한다.

도난 피해를 당한 건 BMW 550i. 차량 소유주는 전날 결혼식을 올리고 부재중인 상태였다. 친구가 차를 빌렸는데 이 남성이 차량에 키를 놓고 주차했고 도둑이 이 틈을 노려 차량을 훔친 것. 다음 날 아침 자동차가 없는 걸 알게 되자 친구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BMW에 연락, 550i가 지원하는 통신 기능에 접근해 차량 행방을 수소문했다. 그런데 현장에 가보니 도난 당한 550i는 엔진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노상 주차를 했고 가운데에는 자동차 도둑이 잠을 자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의 요청을 받은 BMW가 원격으로 자물쇠를 걸어 범인이 나오지 않게 한 것이다. 범인은 꼼짝도 못하고 어이없게 잡히게 됐다. 물론 이 사례처럼 최근 자동차는 훔치는 데 성공해도 원격으로 추적 가능한 경우가 많다. 다른 한편으로 소유주가 명심해야 할 점은 원격 조작 기술을 해커가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도 거듭 시사한다. 이미 화이트 해커가 몇 차례 시연한 실험에서 이런 일이 가능하다는 게 증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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