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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배송 실시한 아마존 프라임에어
  • 이원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2.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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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가 조금씩 실현을 향해 다가서고 있다. 아마존은 12월 14일(현지시간) 드론 배송 서비스인 프라임 에어(Prime Air)를 이용해 영국에서 첫 자동 비행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프라임 에어가 첫 배송을 한 곳은 영국 캠브리지. 배송 전용 드론이 13분 비행을 실시했다. 아마존은 현재 프라임 에어를 고객 2명을 대상으로 테스트하고 있지만 앞으로 몇 달 안에 대상을 수백 명 단위까지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드론 배송 안전과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것.

프라임 에어 드론은 GPS를 이용해 자동 비행을 한다. 배달 가능 범위는 24km이며 비행 고도는 122m, 최고 속도는 88km/h다. 화물은 2.3kg까지 운반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내부 규정으로는 낮에 바람이 약해야 하고 시야가 열려 있어야 한다. 쉽게 말해 비 오는 날에는 배송을 할 수 없다. 물론 정식 서비스를 할 때에는 이 규제도 완화될 예정이라고 한다.





실제 제품을 배송하는 방법을 보면 먼저 고객이 상품을 주문한다. 주문 품목은 팝콘과 아마존 파이어TV 스틱. 박스 포장 상태에서 드론에 장착하고 드론은 컨베이어 벨트 위를 이동한 뒤 GPS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의 집까지 비행하게 된다.드론은 자동으로 이륙, 고객 집 근처까지 비행하고 짐을 지면에 내려놓는다. 이후 완전 자동 비행으로 센터로 귀환하게 된다.

https://twitter.com/JeffBezos/status/809034847121350657

물론 프라임 에어 드론은 안전을 중시해 설계해 센스&어보이드(Sense and Avoid)라는 기술을 통해 위험한 곳에 대한 접근이나 회피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짐을 내려 놓을 때에도 소비자에게 경고나 알림 등을 친절하게 실시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아마존은 앞으로 프라임 에어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아마존은 프라임 에어를 위해 전 세계 주요 거점에서 드론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스트리아에도 연구소를 설립, 드론이 주위를 감지하면서 피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물론 이번 첫 비행은 시작에 불과하다. 하지만 아마존이 프라임 에어 프로젝트에 진지하다는 건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미국 내에서 프라임 에어 서비스를 실시하는 데에는 시간이 좀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서도 이번 드론 배송 테스트가 가능했던 건 지난 7월 시야 밖 드론 비행에 대한 승인을 받은 덕이다. 물론 영국 당국은 아마존에 대해 드론 비행을 특별히 허가한 것이며 일반적으로는 규칙 위반이다. 아마존은 2014년부터 연구 개발 시설이 위치한 캠브리지 주변에서 드론 개발을 진행해왔다.

실제 서비스를 위해 인증을 거치려면 드론은 온갖 안전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교외가 아닌 도심 등 다른 지역으로 확장하려면 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어쨌든 하늘에서 상품이 도착하는 미래가 조만간 열릴 국가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NySOrI2Ny8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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