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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번엔 트럭판 우버 준비중?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1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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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다양한 방법으로 유통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운송업체 비용을 크게 줄이기 위한 방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이 현재 개발을 진행해 2017년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앱은 상품을 매장과 운송업체끼리 직접 연결, 중간에 끼어들 수 있는 중개업자로 인한 비용을 없애주는 구조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아마존이 2017년 여름 출시할 예정인 이 앱은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과 트럭 운전사를 위한 것이다. 아마존을 통해 판매된 물품을 발송할 필요가 생기면 트럭 운전사가 앱을 통해 하청을 직접 맡게 된다는 것이다. 운송업계의 우버라고 할 수 있는 셈이다. 이 앱을 이용하면 매장 측은 중개업자를 거치지 않은 채 상품을 옮겨줄 운전사를 직접 찾을 수 있다. 보통 중개업자에게 지불할 배송 수수료 15% 가량을 없앨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앱은 배송할 물품의 양이나 행선지 등에 따라 운전사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수수료를 실시간 표시하고 운전사로부터 의뢰를 받는 구조다. 또 이 앱은 물품을 싣고 내릴 때까지 모든 경로를 자동 표시하는 구조도 지원한다. 결제 역시 앱을 통해 원스톱 처리할 수 있고 인보이스 같은 서류를 생략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할 전망이다.







아마존은 판매 뿐 아니라 물류 전반을 포괄한 서비스를 자가 부담으로 구축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앱 역시 이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마존은 직접 전용 화물기를 임대 형태로 도입하거나 해운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상품 배송을 개인에게 하청을 주는 아마존 플렉스(Amazon Flex) 같은 사업을 시작하는 등 물류의 거의 모든 단계를 자체 조달할 수 있는 체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상품을 드론으로 직접 배송해주는 프라임 에어(Prime Air)도 포함되어 있다. 아마존은 최근 영국에서 프라임 에어 실험도 시작한 상태다.

만일 아마존이 실제로 이 앱을 선보이게 된다면 기존 운송업체에 미칠 여파가 상당할 전망이다. 15% 수수료를 가져가는 중간업자에겐 엄청난 타격이 될 수 있는 것. 연간 1,500억 달러에 달한다는 트럭 업계에 큰 여파를 예상할 수 있다.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하면서 신규 시장에 진입하는 아마존의 법칙(?)은 계속될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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