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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촬영 성공한 ‘유령상어’
  • 윤신철 칼럼니스트
  • 승인 2016.12.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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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외형으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가상의 생물인 키메라(Chimaera)라는 속명도 갖고 있는 물고기 유령상어 일종이 수심 2,000m 심해에서 헤엄을 치는 모습이 처음으로 촬영됐다.

학명은 히드롤라구스 트롤리(Hydrolagus trolli)로 불리는 이 물고기는 눈이 얇은 막으로 덮여 있어 언뜻 보면 마치 죽은 것처럼 보인다. 일반 상어처럼 큰 입을 갖고 있지도 않다. 머리에는 몇 개 조각을 붙여 놓은 듯한 선이 있어 마치 프랑켄슈타인을 떠올리게 한다.





이 물고기는 심해에 사는 은상어목의 일종으로 체내는 골격 뼈가 아닌 연골로 이뤄져 있다. 작은 입안에는 치아가 있지만 일반 상어처럼 자라고 바뀐느 건 아니다. 언뜻 보면 위아래로 입을 여는 형태로 보이지만 턱은 두개골에 흡수되어 사라졌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CV0D6G4CTio

이 영상은 지난 2009년 몬테레이만 해양연구소 MBARI의 무인 잠수정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은상어목 푸른 뾰족코 키메라(Pointy-nosed blue chimaera )로 간주한다. 하지만 연구팀도 확증을 갖기 어려워 신종일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 어종은 2002년부터 호주와 뉴질랜드, 뉴칼레도이나 섬 주변에 서식하는 게 확인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캘리포니아만 앞바다에서도 발견된 것이다. 유령상어는 작고 수영도 빠르기 때문에 잡거나 촬영하는 게 곤란하다. 이런 점에서 이번에 촬영한 영상은 더 귀중하다는 것.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4uwDrdLfS4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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