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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애교까지…진화하는 홈로봇




쿠리(Kuri)는 아마존 에코(Amazon Echo)와 구글 홈(Google Home) 같은 음성 비서 기능과 자율 주행 기능, 여기에 사랑스러운 성격이나 애교까지 덤으로 얹은 스마트홈 로봇이다.

이미 아마존이 에코를 발표하고 구글은 구글 홈을 선보이는 등 음성 인식 기능을 얹은 개인 비서 기능을 이용하면 말을 걸기만 해도 음악을 재생하거나 질문에 대답 대답을 들을 수도 있다.





하지만 스타트업인 메이필드로보틱스(Mayfield Robotics)가 발표한 쿠리는 이들 제품과는 조금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설계 과정에서 로봇의 개성을 중시해 제작했고 이를 반영하듯 큰 눈과 행동을 통한 성격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쿠리는 픽사에서 애니메이터로 활동했던 전문가가 디자인한 것으로 애완 동물 같은 친근함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한다.

쿠리는 눈 속에 있는 부품을 움직여서 표정을 표현할 수 있다.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한 건 물론이고 IFTTT를 이용한 사물인터넷 원격 조작도 지원한다. 전원 충전이 필요해지면 알아서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돌아가는 기능도 갖췄다.







쿠리는 본체 바닥면에 휠을 곁들여 집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사용자의 친구가 되어 음악을 재생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물론 스포티파이나 애플 뮤직 등 스트리밍 서비스와는 아직 연동되어 있지 않지만 본체에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어 무선 스피커처럼 이용하는 건 가능하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1xqEo4aP764

쿠리는 집안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레이저를 이용해 집안을 맵핑한다. 눈 부분에는 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카메라를 갖춰 집안 곳곳에 있는 물체를 인식하면서 장애물을 피하면서 움직일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사용자에 본체가 닿으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반응한다. 만지면 사람을 올려다보는 식으로 반응하는 것.

쿠리는 또 “Hey Kuri” 식으로 웨이크 워드를 부르면 자동 작동하고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어 사전에 등록된 사람의 얼굴도 인식할 수 있다. 얼굴 인증 기능을 이용해 집안에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 순찰하도록 하거나 무선 조종을 하듯 스마트폰 앱으로 조종할 수도 있다.





쿠리는 요즘 비슷하게 나오는 로봇과 달리 액정 화면을 갖추고 있지 않다. 개발사 측은 눈 대신 액정 디스플레이를 달았다면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아지거나 작동이 멈췄을 때 얼굴 부분이 까맣게 되어 버리는 등 말 그대로 로봇처럼 정지해버려 캐릭터성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한다. 로봇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액정을 없앴다는 것이다. 홈로봇은 아이패드 같은 제품과 달리 애완동물이나 친구 같은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쿠리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699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td1Xf77x9Y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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