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정책
드론 구조조정 나선 패롯
  • 이원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7.01.12 07:30
  • 댓글 0




프랑스 패롯(Parrot)이 무인 항공기 사업 부문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290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패롯은 지난해 4분기 매출 목표를 밑도는 등 실적이 부진한 데다 이윤이 줄어든 드론 사업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할 예정이다.

패롯은 드론에 대한 관심이 본격화되기 전에 AR드론(ARDrone)을 선보이면서 고성능 드론 시장을 개척했다. 하지만 이어 AR드론2, 비밥드론(Bebop Drone) 시리즈, 또 장난감 쪽에 가깝게 가벼운 모델인 미니 드론(Mini Drone) 시리즈 등을 잇달아 선보여왔다. 하지만 이렇게 라인업을 확충하면서도 개발 방향성은 산만하다는 인상을 부정하기 어려웠던 것도 사실.

더구나 이런 제품 라인업 확충이 이익 증가로 이어진 것도 아니다. 이에 따라 패롯은 올해부터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따라서 미니 드론 시리즈 등을 줄이고 세미프로용인 비밥2나 고정익 무인기인 디스코(Disco) 같은 수익성 높은 제품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고성능 드론 분야에서 영상 용도가 늘면서 새로운 업체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고프로처럼 진입 이후 리콜 문제로 주춤거리거나 3D로보틱스(3D Robotics) 같은 기업은 중국 DJI의 저가격 공세에 구조 조정과 전문가를 겨냥한 하이엔드 드론 사업에 집중하기도 한다.

패롯 역시 마찬가지로 구조조정 외에 개발 자원 집중을 도모하고 있다. 하지만 DJI 외에 중국 업체 공세가 계속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앞으로 시장 확대에 실패할 경우 오디오 부문과 사물인터넷 분야로 중심축을 옮길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원영 IT칼럼니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추천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재미있는 테크월드 세상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