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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접근하면 저절로 카오디오 꺼준다?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7.0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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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왕립공대 KTH가 긴급한 이송 상황에서 주위에 주행 중인 자동차의 카스테레오를 강제로 멈추게 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EVAM이라고 명명한 이 시스템은 아무리 큰 소리로 음악을 틀어놓은 자동차에도 구급차 접근을 알릴 수 있게 해준다.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있다가 갑자기 나타난 구급차 탓에 움찔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행위는 운전자 입장에서 보면 사고 위험이 커지는 건 물론 가뜩이나 위험한 상태에서 운송 중인 환자, 부상자를 더 위험하게 만들 수도 있다.

EVAM이 실용화된다면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해외에서 상당히 많은 카오디오가 갖추고 있는 RDS(Radio Data System)를 통해 구급차 접근을 알려주는 한편 라디오 뿐 아니라 CD나 블루투스를 통해 음악을 재생 중일 때에도 강제로 음악을 멈추게 해준다.





이 시스템이 지원하는 음악 정지 기구는 주행 속도에 따라 거리를 제어한다. 고속도로 같은 곳이라면 구급차가 멀리 있는 시점이라도 음악을 멈추게 하고 안전하게 길을 열어줄 수 있게 하는 식이다.

KTH는 현재 스톡홀름에서 3개월 예정으로 구급차 몇 대를 이용해 EVAM에 대한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잠재적인 문제점은 구급차가 달리던 거리에서 벗어난 도로에 있던 자동차의 카오디오까지 강제로 정지시켜버린다는 것이다. 음악이 갑자기 멈춰 구급차가 온다는 걸 알고 길을 열어줬는데 알고 보니 구급차의 착각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만 보완한다면 이 시스템을 도입하는 건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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