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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시간 앉아있으면…노화 앞당긴다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7.01.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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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의대 연구팀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하루 중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운동도 별로 하지 않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생물학적 나이가 8세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사 대상은 고령 여성이었던 만큼 남성과 젊은 여성에서도 같은 경향이 나올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미국역학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공개된 이 조사의 대상은 갱년기 여성 건강 관련 연구 프로그램 WHI에 참여하는 64∼95세까지 백인과 흑인 여성 1,481명. 평균 연령은 79.2세이며 표준 편차는 6.7이다. 대상자의 오른쪽 허리에 가속도계를 달고 하루에 얼마나 앉아있는지 얼마나 운동하는지 7일 동안 측정했다.

측정 결과에 따르면 하루 10시간 전후, 8.5시간에서 10.7시간 사이 앉아 있으면서 중간 강도 이상 신체활동 MVPA가 40분 미만인 사람은 백혈구 텔로미어 길이가 짧다고 한다. MVPA가 평균이었던 여성은 앉아있는 시간과 텔로미어 사이에 관련이 없었다.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이 앉아있는 시간과 텔로미어 길이 사이에 관련이 있어 보인다는 것.

텔로미어란 염색체 끝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세포가 노화되면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지고 낡은 염색체를 채간다. 노화된 세포는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논문 대표 저자인 알라딘 셰이디압(Aladdin Shadyab)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앉아만 있는 생활 습관이 세포 노화를 앞당긴다는 걸 알 수 있다면서 나이와 생물학적 나이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남성과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같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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