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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편집으로 유전 질환 치료를…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7.01.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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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를 자유롭게 설계하고 생물 특성을 바꿔 신의 영역에 들어간 것 같은 기술로 불리는 게놈 편집은 유전자를 조작해 이상적인 작물을 만들거나 질병을 치료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물론 인간의 유전자를 개량하는 것에 대해선 논란이 많다.

그런데 미국국립보건원 이사인 프란시스 콜린스(Francis Collins) 박사가 블로그를 통해 DNA 편집 기술을 이용한 안전한 유전차 치료에 대한 전망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밝혀 눈길을 끈다.

유전자 치료 연구는 유전적 결함이 있는 사람에게 정상 유전자 복사본을 안전하게 삽입하기 위한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 같은 유전자 편집 기술도 진보를 거듭해 기존 유전자 변형 기술과 현격한 속도 차이로 유전자 조작을 가능하게 해주는 게놈 편집이 주목받고 있다.

콜린스 박사는 만성육아종질환이라는 면역 결핍 질환에 대한 유전자 치료 연구가 보고 되고 있다면서 만성육아종질환은 조혈 모세포 돌연변이로 인한 것이다. 미국국립보건원 연구팀은 특정 유전자에 다른 유전자를 통합하는 최신 게놈 편집 기술인 CRISPR/Cas9를 이용해 조혈 줄기세포 돌연변이를 수정해 잠재적으로 다른 질환을 일으킬 수 없게 하는 치료법을 발견했다고 한다.

연구팀이 편집한 인간 세포를 생쥐에 이식하는 실험을 실시한 결과 골수에 정착하고 완전하게 기능하는 백혈구를 생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유전자 편집으로 수정한 생쥐 세포를 가진 골수는 5개월 동안 정상적인 혈류를 흘리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기존 만성육아종질환 치료인 골수 이식보다 위험이나 제한 없는 새로운 치료법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국립보건원은 지난해 6월 게놈 편집을 이용한 인간에 대한 임상시험 신청 승인을 받았다. 물론 이번에는 쥐를 이용한 실험이지만 인간에 대한 안전한 유전자 치료가 실용화될 가능성을 말해준다. 콜린스 박사는 이번 소식은 만성육아종질환 뿐 아니라 다양한 유전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조짐이라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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