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정책
“과학 무시해선 안된다” 美 이번엔 과학자 행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임 오바마 정권이 심혈을 기울인 기후 환경과 의료, LBGT 그러니까 성소수자 관련 문제에 대한 정보를 백악관 공식 사이트에서 삭제하는 등 선거 전부터 하던 주장을 실제 실행에 옮기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트럼프 정권의 대처에 과학자들이 반발, 대규모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지난 1월 21일 대통령 취임식 다음날 전 세계 수십 개국에서 일어난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는 시위인 여성행진(women's march. 사진 위)에는 영화제와 음악계 유명인사가 대거 참여했다. 워싱턴DC에선 대통령 취임식보다 3배나 되는 인파가 모였다고 한다.

한편 기후 변화 같은 환경 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하면서 온난화 주범인 가스 배출 감소라는 전 지구적 활동과 연구에 힘써온 과학자들도 대규모 시위인 과학자행진(Scientists' March)을 준비 중이라는 것. 과학자들은 과학적 사실로 증명된 연구 결과는 정치적 의도로 검열하지 말고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과학을 무시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다.





시위 주최 측은 아직 날짜와 장소 등은 확정하지 않았지만 문을 연지 얼마 안 된 사이트에선 관련 학문 분야 뿐 아니라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는 일반인까지 폭넓은 참가를 호소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전부터 기후 변화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화석 연료 그 중에서도 석탄 생산과 사용을 늘려야 한다고 발언해왔다. 취임 직후 백악관 공식 사이트에선 자신의 발언에 모순되는 내용을 담은 환경 문제나 건강 문제, 성소수자 관련 페이지도 삭제했다. 미 환경보호청 EPA에도 웹사이트에서 기후 변화 관련 정보를 모두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그 뿐 아니라 EPA 수장으로 오랫동안 EPA를 비판해온 환경 규제 반대자인 스콧 프루이트를 지명하고 예산 동결과 EPA에 대한 취재 신청을 거부하는 등 지금까지 미국이 쌓아온 기후 변화 대책과 환경 활동을 파괴하는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석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추천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재미있는 테크월드 세상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