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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폭풍…미래 경제 위기 불러온다?




태양이 내뿜는 고온이면서 이온화된 입자인 태양풍은 폭발적으로 방출하는 전자파, 입자선이 지구와 지구 주위 인공위성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현상을 태양폭풍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태양폭풍에 의해 미래에는 경제 위기가 찾아올 가능성이 제시되어 눈길을 끈다.

태양폭풍은 과거에서 발생했다. 그 중에서도 1859년 일어난 게 유명하다. 이 때에는 사상 최대 규모로 자기폭풍이 발생하고 전자기기 회로가 단락되어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1989년에는 1859년과 견줘 절반 정도 위력인 태양폭풍이 발생해 캐나다에선 자기폭풍 영향으로 송전선망이 파괴되고 60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9시간 동안 전력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에 노출됐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 따르면 1989년 일어난 태양폭풍의 위력만 해도 수천 개에 이르는 핵폭발이 동시에 일어난 수준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올해 1월 17일 발표된 우주 기상(Space Weather)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태양폭풍이 미국이나 전 세계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한다. 태양폭풍에 의해 발생할 손해는 가장 보수적으로 봐도 1일 62억 달러, 최악의 경우에는 1일 415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일으킨다는 것.





지난해 발생한 대형 허리케인 매튜와 루이지아내 홍수로 인해 미국은 1980년에 이어 사상 2번째로 큰 날씨로 인한 손해를 감수해야 했다. 당시 피해액은 460억 달러다.

하지만 태양폭풍으로 인한 손해는 허리케인이나 홍수 등으로 인한 손해보다 훨씬 심각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GPS와 위성통신 서비스, 전자 통신 서비스는 코로나 질량 방출(Coronal mass ejection)을 하는 태양에서 플라스마 덩어리가 방출되는 현상 탓에 위험한 상태가 될 것으로 간주된다. 또 지구 자기장 변화가 전류를 억제하고 고전압 변압기 퓨즈를 끊어버린다., 고전압 변압기는 고액일 뿐 아니라 거대한 탓에 교체 작업도 어렵도 새로 설치할 때까지 5개월이 걸린다는 진단이다.

캠브리지위험연구센터에 따르면 태양폭풍에 의해 전력이 손실되면 전 세계에 이를 피해는 5년간 1,400억 달러에서 6,13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라고 한다.

지난 2012년 7월 태양풍이 발생했지만 지구에는 충돌하지 않고 스치는 정도였다. 당시 태양폭풍은 1859년 당시보다 위력이 컸다. 만일 직격했다면 현대 문명을 18세기로 후퇴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 태양폭풍이 앞으로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태양폭풍은 피할 수 없지만 태양폭풍을 빠르게 감지하고 경고하는 시스템은 구축할 수 있다. 또 태양폭풍을 관측하기 이한 특수 위성을 발사하는 방법이나 사전 조치를 취하는 등 중요성에 대해 인지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큰 태양폭풍이 지구를 휩쓸지 않은 건 행운이지만 태양폭풍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 모르는 건 그게 언제냐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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