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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 “전기자동차 보급에 필요한 건…”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휘발유 등 석유를 태우는 내연기관 차량을 만들어온 제조사도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등 변화를 강요받고 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는 아직까지 갓 태어난 수준이어서 충분히 이익을 낳는 상황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동차 제조사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 경영컨설팅 기업인 맥킨지앤컴퍼니가 보고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도요타의 프리우스로 대표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닛산 리프, 테슬라 모델S 같은 전기자동차 뿐 아니라 최근에는 수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자사 라인업에 하이브리드나 전기자동차를 추가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해마다 단계적으로 높여지고 있는 배기가스 규제다. 유럽에선 엄격한 규제가 도입되어 올해는 유로6 스테이지2라는 규제로 한 단계 끌어올리고 2020년에는 유로7이라는 더 엄격한 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런 규정은 자동차 제조사마다 모든 차량을 규제치 이상 만족을 요구한다. 제조사마다 라인업에 하이브리드나 전기 자동차를 늘려갈 중요성이 계속 높아지는 것이다. 자동차 제조사마다 기존 노하우를 투입한 내연기관 차량으로 이익을 확보하는 한편 비용은 높지만 친환경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필수적인 전기자동차를 균형감 있게 생산, 판매하는 게 요구되는 것.





맥킨지앤컴퍼니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나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독일 소비자 중 50%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자동차 구조, 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물론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사용자 거의 100%가 이해를 하고 있지만 이런 차이는 점점 좁혀지고 있다고 한다.

또 미국에선 자동차를 구입한 소비자 중 30%가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독일에선 이 비율이 45%까지 높아지고 있어 사용자 의식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를 알 수 있다. 이런 경향은 각국 정부가 지급하는 보조금 존재도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앞서 밝혔듯 전기자동차와 관련한 기술적 과제는 아직 수많은 자동차 제조사에게 수익성을 확보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런 문제에 대처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또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비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한 기술 혁신이 시급하다.





또 전기자동차를 보급하는 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보급형 모델 확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미국에선 자동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보급형 모델의 가격대는 3만 달러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격대 모델을 투입하면 단번에 대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는 것. 하지만 아직도 전기자동차가 비싼 경향은 여전해 이 가격대에 맞추는 건 쉽지 않다. 지난해 4월 테슬라가 발표한 보급형 모델인 모델3가 3만 5,000달러대였고 발표 직후부터 예약이 쇄도했다는 점에서 이 같은 견해는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자동차 제조사가 전기자동차를 보급시키려면 기술 혁신과 보급형 모델 투입이 중요하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이 시장에 재빨리 모델을 투입할 수 있는 제조사는 이른바 블루오션을 독차지할 수 있다는 말도 되기 때문에 시장 자체로 보면 매력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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