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화면을 누르는 힘의 강약에 따라 동작을 바꾸는 새로운 특허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압력 강도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 중이라는 보도는 이미 블룸버그통신이 밝힌 바 있다.

애플인사이더가 미국 특허청이 공개한 문서를 소개한 기사에 따르면 애플이 개발 중인 것은 사용자가 터치스크린 유리를 누르는 힘의 강도에 따라 UI 기능을 시작하는 하드웨어다(미국 특허 번호 8581870). 터치 감지 버튼은 강하거나 약한 정도를 여러 단계로 인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강도에 따라 다른 동작을 하게 된다.

물론 이런 기능이 당장 현실화될 가능성은 적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기능이 적어도 2015년까지는 세상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검토하다가 실제로 적용하지 않을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만일 애플이 이 기능을 현실화한다면 기존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입력 방법을 몇 배로 늘리는 듯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 원문은 이곳, 특허 관련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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