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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육군 아이언맨 프로젝트 ‘탈로스’
  • 맹성현 칼럼니스트
  • 승인 2013.1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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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로스(TALOS)는 미국이 수트 타입으로 개발 중인 새로운 전투복 프로젝트다. 인간보다 높은 근력을 제공하고 스마트한 전투복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탈로스는 미국이 3년 안에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유압식 장비를 이용해 팔과 다리 근력을 높여주는 설계를 적용할 예정. 이에 따라 군인이 휴대할 수 있는 장비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별 군장으로 휴대 가능한 장비의 무게 제한이 더 늘어난다면 그만큼 전투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탈로스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 중인 전투복은 헬멧을 함께 고려중이다. 헬멧을 중심으로 광역 통신망은 물론 웨어러블 스마트기기까지 통합한다는 계획인 것. 마치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것처럼 각종 정보를 눈앞에서 제공하는 개념을 구상하고 있는 듯싶다.



물론 그렇다고 탈로스 프로젝트를 상용화하면 갑자기 미 육군이 아이언맨으로 바뀌지는 않겠지만 더 강력한 전투력을 지니게 될 건 분명하다. 유압장치를 통해 더 먼 거리를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이동할 수 있다.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는 최첨단 스마트 보병이 될 수 있다.

미국은 이런 외골격 동력 시스템을 다양하게 연구 중이다. 현재 공개된 건 XOS 엑소스켈레톤(XOS Exoskeleton)이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40분 가량 독립 가동할 수 있는 수준까지 만들었지만 앞으로 4시간 이상 연속 사용할 수 있게 개선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파워수트 무게를 빼고 90kg에 이르는 무게를 추가로 운반할 수 있다. 인기게임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테란 마린 같은 중장갑 보병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이다.



차세대 전투복의 방탄소재 역시 한 단계 앞서갈 것으로 보인다. 전단농화유체기술(STF)을 이용한 방탄소재가 최근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이 소재는 피격 등 충격을 받은 위치에 있는 섬유를 일시적으로 강화해 방탄을 하는 원리다. 현재 우리 군도 실용화 연구 단계에 있다.

하지만 미국은 자기변성유체 방탄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전도체 섬유 사이에 자성을 띤 입자를 포함한 실리콘 젤을 채우면 전류에 따라서 자성체 입자가 이동, 특정 부위를 강화하는 개념이다. 평소에는 뛰어난 활동성을 보이다가 피격 당할 때에만 방탄 능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다만 전원 공급이 필요하다. 이 방탄 시스템도 미 육군이 계획 중인 탈로스 시스템에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맹성현 칼럼니스트  sh-maeng@msh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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