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사 메이주(Meizu)가 5.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 메이주 MX3(Meizu MX3)을 중국 시장에 내놨다.

이 제품은 해상도 1800×1080, 415ppi를 지원하는 풀HD 디스플레이에 옥타코어, 그러니까 코어 8개를 얹은 삼성전자 엑시노스 5410을 곁들인 고사양 스마트폰이다. 램은 2GB이고 저장공간은 16, 32, 64, 128GB 4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4.2를 기반 삼아 독자 개발한 플라이미(Flyme) 3.0을 채택했다.

카메라는 본체 앞뒤에 각각 200만, 800만 화소를 더했다. 무선 기능은 IEEE802.11n 무선랜 외에 블루트스 4.0, 32GB 이상 모델에선 NFC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미라캐스트와 GPS, G센서, 디지털 컴파스 기능도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2,400mAh이며 본체 크기는 139×71.9×9.1mm, 무게는 143g이다. 중국 현지 판매 가격은 16GB 기준 2,399위안(한화 41만 5,000원대)이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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